취리코의 1주 차 메인이벤트는 이력서였다.
기존의 이력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또는 한 번도 이력서를 작성해보지 않은 사람들 가릴 것 없이 모두 프로젝트들에 대한 기억을 어떻게든 되살려보며 이력서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취리코에 합류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도 이력서와 면접 피드백이었으니 어찌 보면 첫 주차이지만 나한테는 가장 중요한 주차였다고도 할 수 있다.
생각해 보면, 내가 했던 사실과 경험들만 글로 쓰면 되는 아주 단순한 일인데 이것을 핵심 알맹이만 모아놓고 줄이고 또 줄이는 작업을 일주일 내내 하는 게 진짜 보통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 이력서와 지금의 내 이력서를 비교했을 때 정말 많이 깔끔해졌고 그동안의 서류 광탈의 원인도 짚어볼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하는 주차였다.
피드백을 받은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핵심은 짧고 굵게, 주장은 근거와 함께" 였다.
사실 말이 쉽지 진짜 짧고 굵게 쓰는 게 진짜 힘들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두 번의 인텔리픽 이력서 PASS와 이력서 멘토님께서 나름 잘 썼다고 칭찬해 주신 부분도 있어서 어느 정도 자신감은 생긴 상태이다!!!
이제 다음 주차부터는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세션이 시작되는데 거의 매일 알고리즘을 1문제 이상은 풀어와서 크게 걱정되지는 않는다.
다음 주차도 이력서를 개인적으로 다듬는 시간을 가져보고 필요하다면 다시 멘토링을 요청해야지.
항해99 취업 리부트 코스를 수강하고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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